인텔 하이엔드 데스크탑 스카이레이크-X, 통합 전압 조정기 (FIVR) 다시 탑재?

인텔 하이엔드 데스크탑 스카이레이크-X, 통합 전압 조정기 (FIVR) 다시 탑재?

- 작성자 : 블루프레임(BLUEFRAME) -

인텔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X (Skylake-X)에 통합 전압 조정기 (FIVR, Fully Integrated Voltage Regulator)가 다시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Ashraf Eassa @TMFChipFool 트위터 (Twitter)는 인텔 스카이레이크-X 데이터 시트를 통해 인텔이 하스웰 (Haswell)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도입한 통합 전압 조정기 (FIVR, Fully Integrated Voltage Regulator)를 스카이레이크-X 라인업에 다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스웰에 도입한 통합 전압 조정기는 보다 미세한 전력 관리를 통해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빠른 반응성과 정확한 전압 조절, 이를 담당했던 메인보드 전원부는 간소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스카이레이크 (Skylake)와 카비레이크 (Kaby Lake)에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하스웰 이후 세대인 스카이레이크부터 제거된 것은 외부  인덕터를 사용해 패키지가 복잡해지고 그에 따라 생산 비용 증가, 수율 불리, 저전력에는 적합하지 않는 등이 그 이유이며 서버 프로세서에 보다 적합한 기술로 알려졌다. 

 

스카이레이크-X에 다시 부활하는 것은 일반 데스크탑 대비 높은 가격대의 하이엔드 프로세서 라인업이기 때문에 제조 비용 제약이나 적은 수량 공급으로 수율 영향에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해 통합 전압 조정기의 탑재가 가능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메인보드 간소화로 메인보드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스웰 메인보드는 가격에 큰 영향이 없었던 만큼 X299 메인보드 역시 통합 전압 조정기 탑재에 따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텔은 올해 하반기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 라인업에 코어 X (Core X) 시리즈 스카이레이크-X (Skylake-X)와 카비레이크-X (Kaby Lake-X) 기반 CPU와 X299 칩셋 제품군, 12코어부터 14/ 16/ 18코어 라인업을 순차로 출시 예상되며 14-18코어 CPU는 내년 (2018)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과 9월 사이 데스크탑용 8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알려진 커피 레이크-S (Coffee Lake-S)에 메인스트림 6코어 CPU와 Z370 칩셋, 내년 (2018) 1분기에 추가로 최대 6코어 CPU와 H370/ B350 칩셋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 참고 : 

http://blueframe.co.kr/bbs/board.php?bo_table=news01&wr_id=2538

https://twitter.com/TMFChipFool/status/873988679571779589